창원특례시는 창원천 인도교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천 인도교는 성산구 반지동과 의창구 봉곡동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길이 40m, 폭 3m 규모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기 전 인근 주민들은 그간 하천을 건널 때마다 징검다리를 이용해왔다. 특히 장마철에는 수위가 상승해 건너기 어려운 날이 많았고 더욱이 노약자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다.
시는 국비 8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부터 창원천 인도교 설치공사를 추진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창원천 인도교를 통하여 반지동 및 봉곡동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역할과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통학로 확보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추경에 확보된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창원천 인도교 조명공사를 내달경 완료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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