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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교·취약계층 소규모 급식 식단·위생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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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교·취약계층 소규모 급식 식단·위생관리 지원

식약처 권장, 민선8기 들어 논의 급물살…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경기 김포시가 학교급식 선택권 확대에 이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체계적인 급식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4일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협약을 맺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인해 시는 어린이에만 국한되어 있던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범위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체계적인 급식관리 및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기존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급식시설 중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위생관리 및 식단관리를 확대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영양사가 없어 급식관리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2019년부터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관리를 권장해 왔다.

ⓒ김포시

시는 센터를 통해 등록한 사회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식단과 조리안내서 보급,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영양사의 순회 방문지도를 통해 영양·위생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낙후된 급식소 주방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말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복지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 급식제도는 그동안의 불합리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보다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3월 '학교급식조례'를 개정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정된 급식조례는 기존 비영리법인에 한정됐던 운영방식을 확대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 관리 등을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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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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