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4 제18회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서 ‘대상’ 수상

무주, 금산, 부여, 공주, 대전 유성구 공동으로 백제문화권 홍보

전북자치도 무주군을 비롯한 금산군과 부여군, 공주시, 대전 유성구로 구성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가 제18회 대만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타이페이 World Trade Center hall 1에서 개최된 ‘2024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는 타이페이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14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자체 간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에 관한 인지도 설문 참여와 기념품 증정 퀴즈이벤트, △백제문화권 가운데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한 숙박·관광상품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쳐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해동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5개 지자체는 공동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적극 알리고 지역의 관광명소 소개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한편,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에 발족, 각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백제문화권을 특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통합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 성과로는 △5개 시 · 군 · 구 축제 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한 것 등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