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며, 도내 29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 응시)와 4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총 3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제주지역 응시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28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628명 등 총 6356명이다.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되는 것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통해 난이도 유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과 수험 대비 방법을 제시한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 EBSi 누리집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 등에서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접해 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능 학습을 점검해 볼 수 있다"며 "올해 11월 14일 시행하는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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