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6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차 50명에 이어 2차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10명을 추가 모집한 바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 농업인 희망에 따라 농지구매와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개보수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 5억 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10명은 오는 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자체 설명회를 통해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진 방법과 의무 사항, 후계농 육성자금 융자 등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 농업인 증가,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미래 고흥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