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3일 김제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방문해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습 및 실습 활동을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박금남 소장은 이날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청년농업인을 만나 “김제시의 미래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시설농업의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농업 운영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청년농업인들의 경영실습을 위해 22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 온실 7동을 건립해 현재 7명의 청년농업인이 토마토와 애호박 딸기 등의 재배와 고구마 육묘를 하고 있다.
임대 조건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본인 명의 농지가 없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수료자 독립경영 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농장을 임차한 청년은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하며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일체는 본인 부담이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이자 미래”라며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지원 판로지원 첨단농업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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