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수강료나 면접 소요비용 등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취업준비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3일부터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으로 '학원법'에 따른 학원이나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시설에서 수강한 학원 수강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일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 면접 비용은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종학교 졸업(예정)자다. 다만, 수강료에 한해,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인 청년 또는 120% 이하인 청년 중 국민취업지원제도 탈락자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로 수입원이 없어 더 큰 부담을 느끼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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