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21% 지지율'을 두고 "응답율 10%도 안되는 여론조사는 설계하기 따라서 얼마든지 조작 할수 있다"고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탄핵대선 때 선거 1주일전 까지 내 지지율은 7~8%로 늘 한자리 숫자로 발표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종발표때도 유일하게 득표수보다 10%이하로 발표 되었지만 당시 문재인,안철수후보는 근사치로 발표 되었다"며 "그게 한국에서 제일 신뢰성 있다는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독 그 기관이 당시 그렇게 발표한 것은 정상적인 여론 조사 였다기보다 특정후보의 대세론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작위적인 여론조작으로 나는 보았다"며 "이번 총선 여론조사도 그런 경향성을 보았고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그런 것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 무용론을 내가 제기하는 이유도 그런 것에 기인 한다"며 "응답률 15%이하는 발표를 금지하고 이른바 보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응답율 10%도 안되는 여론조사는 설계하기 따라서 얼마든지 조작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1.7 전당대회때 3억을 주면 10%는 더 만들어 주겠다고 제의한 어느 여론조사 기관이 다시금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