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수 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날 술타령 수재지원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행"이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기훈련 중 사망한 육군 12사단 훈련병 영결식이 있던 지난 5월 30일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서 어퍼컷 세리머니와 맥주를 마신 일이 알려져 비판을 나왔다.
여권 인사인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워크숍에서 어퍼컷은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자청해서 하진 않은 것 같고 의원 임기 첫날이니까 흥분도 돼 있고 분위기 띄우는 차원에서 '한번 하시죠' 이랬겠지만, 대통령실에서 저 사진을 왜 공개하냐"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들끼리 기 살리는 차원에서 그렇게 할 수 있지만 하필이면 훈련병 영결식 날인데 대통령실이 찍은 사진을 공개, 국민들 화를 더 돋우지 않겠냐"며 "정말 답답하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