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관내 요양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요양병원 전수점검은 코로나19 대응 기간 실시하지 못했던 현장점검으로 요양병원 관계자를 직접 만나 운영상태를 확인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법 관련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장점검의 주요 내용은 △요양병원 준수사항 이행 △의료기관 세탁물·의료폐기물 적정 처리 △의료기관 시설기준 적합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적정 대응 여부 △의료기관의 급식시설 적정 관리 △입원환자에 대한 위생적 관리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 관내 요양병원 12개소 모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의료기관으로 확인됐으며, 세탁물, 의료폐기물, 소독시설 적정 운영 등 의료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급식시설에 대한 세부 점검은 시 위생과 협조를 받아 진행 중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요양병원 현장점검에 앞서 옴 예방 및 관리 안내 매뉴얼을 배포하여 요양병원 특성상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인지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병원 관리자에게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장소인 만큼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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