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기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형편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31일 완주군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개별형 및 주간 그룹형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주간 개별형 1:1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는 사단법인 전라문화교육협회,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은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다.
정부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신청한 기관의 사업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주간 개별형 1개소와 주간 그룹형 1개소를 선정했다.
내달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받는 18세부터 64세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
이상윤 완주군 사회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기관 선정이 마무리돼 조만간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장애인은 물론 가족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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