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현안을 해소하고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성장모델로, 지자체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대전은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지원사업' 분야가 선정됐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 참석해 대전지역 참여 기업에 직접 인증 배지를 전달했다.
'레전드 50+'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은 ㈜네스앤텍, ㈜에이유, ㈜살루스마린시스템즈, ㈜케이엠티 등이다.
시는 국방과 연계된 센서, 통신, 감시 정찰 핵심부품 국산화에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대전기업을 비롯해 참여기업 총 63개 기업에 앞으로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3년간 총 375억 원을 성장 지원할 예정이다.
장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방산 기업의 성장 도약 발판 마련과 국방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레전드 50+의 출발점에서 3년간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돼 대전이 K-방산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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