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 증도에서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14회 밴댕이축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증도 설레미마을체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갯벌 바지락잡기체험, 맨손장어잡기, 갯벌페인팅 미인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구에 회자되는 ‘오뉴월 밴댕이’를 즐길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로, 밴댕이 회·무침·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광객은 설레미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전국 최초의 갯벌 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로 공식 인증받은 곳이다. 최근에는 람사르센터 소속 갯벌전문가와 일본의 갯벌전문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인 태평염전과 근대 문화유산인 소금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
신안군은 매년 10여 종의 제철 수산물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는 낙지· 홍어·강달어(깡다리) 축제를 개최했다. 6월에는 병어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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