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1일부터 3개월간 매달 100억 원씩 총 3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7% 할인 판매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민생 살리기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조치는 평소 6%인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번 할인 판매는 3개월간 매달 1일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 92억 원과 지류 상품권 8억 원 등 100억 원 규모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지류 상품권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농·축협과 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12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구매한 성남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사용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