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봉양 배수펌프장 외 7곳을 대상으로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시 운전 및 인원 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배수펌프장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시가지 배수구역 내의 빗물을 하천 등 공공수역에 방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로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시험 가동을 실시해 시설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배수펌프장 운영·관리 인원 8명을 채용하고 지역 내 배수펌프장 8곳에 배치를 완료했다.
배치된 인원은 기존 배수펌프장 운영 관리 기술 유경험자, 기계설비·전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으로 여름철 장마, 태풍, 특보 등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설비를 작동시키는 등 비상시에 상시 대응하게 된다.
군은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릴 것을 대비해 시설물의 사전 가동 및 점검과 관리 인력의 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재난·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장만준 건설과장은 “배수펌프장 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 및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해 재난 상황 발생시 적극 대응하겠다”며 “일제 점검과 훈련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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