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29분께 경기 평택시 근문동에 원평유수펌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작업자 9명이 있었으나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용접 등 화재를 발생시키는 원이 될 수 있는 작업은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무인 방수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헬기 2대 및 소방관 등 80여 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4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400여㎡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평택시가 유수펌프장 용도로 건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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