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 ‘2024년 장수읍 도시재생 한마당 축제’가 28일 장수시장 일대에서 지역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모처럼 웃음꽃을 선사했다.
전북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한마당 축제는 장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읍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4개 마을(중동‧북동‧준비‧하비마을)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이종섭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양주생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주민 100여명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장수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판타지아 밴드의 공연과 장수고고장구, 장수 색소폰 공연 등 장수읍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장수시장 상인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시장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도시재생의 의미가 중요하다”며 “오늘 축제가 장수읍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형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5년간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어울림센터 및 공유경제 활성화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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