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시는 ‘영웅을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메모리얼 주간을 운영해 ‘전쟁영웅을 찾아라’ 호국보훈버스 운행, 6‧25 전승 사진전 개최와 현충일 추념식, 보훈 음악회, 보훈으로 하나 되기 위문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메모리얼 주간을 운영해 6월 한 달 동안 시내버스(100대) 상업 광고 안내판 자리에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6‧25 전쟁영웅’ 공적 포스터를 부착하기로 했다.
내달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용지문화공원에서 ‘마산과 임시수도 부산을 지켜낸, 6‧25 전승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의 소중한 전쟁사를 경남동부보훈지청 호국 문화제 행사와 함께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호국보훈버스, 6‧25 전쟁영웅을 찾아라’와 ‘잊혀질 뻔한 지역 전투, 6‧25 전승 사진전’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하면 시민 200명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금융기관과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보훈으로 하나되기’ 위문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1,500세대에게 지역 기업 생산 생필품을 후원한다.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품 전달과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3,000여 명에게는 1인당 5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 가족 복지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창원충혼탑, 마산충혼탑, 진해 충혼탑 3곳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참배객들과 함께 추념식을 거행한다.
특히 이날 창원충혼탑에서는 참배객들이 미래세대와 함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 포토존과 감사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를 운영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 현장에서는 생수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예우‧감사 행사로 영웅을 기억하는 제6회 창원사랑 보훈 음악회를 6월 11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하고, 이날 마산과 진해지역에는 수송 버스 9대로 교통편의 예우에 나선다.
또한 창원문화재단이 협력해 창원, 마산, 진해지역별 호국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6월 6일 현충일 마산충혼탑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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