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에서 28일 열린 '2024 경기도 일자리 박람회'에 1800명에 육박하는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날 일자리 박람회는 더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 발굴과 도내 우수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일자리의 중심, 경기도'를 주제로 펼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박람회 현장에는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봇 등 신성장 미래전략산업분야 8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경인권역 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국방전직교육원, 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남부보훈지청, 고용노동부 수원지청 등도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6대 미래 성장산업 분야 유관협회가 함께하는 전략산업 테마파크가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미래 성장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구인정보 검색대에 ChatGPT(챗지피티) 기반 AI(인공지능) 매칭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 특성에 적합한 기업 및 채용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 1:1 맞춤 컨설팅, 퍼스널 컬러진단,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쇼, 취업 도전 골든벨, 인플루언서 특강,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기업 인지도가 낮은 유망기업들과 우수한 청년인재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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