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28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던 목재산업을 블루오션전략으로 혁신을 이룬 전일목재산업을 찾았다.
이날 정 시장은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로부터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현장에서 목재파렛트 조립 시공에 직접 참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 ‘성장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일목재산업에서 생산된 수출용 목재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파렛트를 수출기업에 공급해 도내·외 우수 기업들의 수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은 원목 수입에서 제재 가공 건조 방부 등 목재에 관한 일관시스템과 30여종의 특허 기술로 고품질 목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북대 광장 ‘문회루’ 한옥호텔 ‘왕의지밀’을 시공하는 등 한옥 건축과 목조 건축 자재와 시공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와 더불어 전통 문화 계승에도 앞장 서고 있다.
전일목재산업 김 대표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선대가업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한 뒤 목재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 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또 김 대표는 9년째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로 김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 시장은 “목재를 자연이 아닌 탄소흡수원의 대표 자원으로 바라보고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하는 친환경 기업이 글로벌 기업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