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장면 한 그릇에 정을 담은 봉사'

경북 김천시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양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4일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시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와 독거노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독거노인 200여 명을 모시고 양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이우청 경북도의원, 김석조 시의원, 김세호 시의원, 진태술 양금동장을 비롯해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음식을 나르는 등 봉사에 참여했다.

초대된 어르신들은 자장면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작은 선물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운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지원체계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후원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에 사회보장서비스를 돕는 단체다.

▲김천시 양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200여 명을 모시고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석조 김천시의원(사진 중앙)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