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음식물 수거용기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척·소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물 수거용기는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것으로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악취는 물론 파리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으로 인해 주민 간의 다툼이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업체가 상반기 3회에 걸쳐 총 3591개의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소독을 추진하는데 친환경 세제를 살포하고 세척한 후 고온·고압 스팀으로 소독해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방치된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눈살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자원과는 주기적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음식물 수거용기의 세척 소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도움이 됨과 동시에 악취가 없는 청결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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