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리학회(회장 김동진)가 지난 25일 영남대학교에서 '웰니스를 위한 힐링 푸드 산업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90차 정기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조리학회, 영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사)한국조리학회 김동진 회장, 진양호 초대회장, 영남대 사회과학연구소 황성수 소장 등과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동진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회를 준비하면서 그간 조리학회의 선배님들께서 30년간 유지해오느라 보이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오늘 학술대회를 위해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양호 고문(초대 회장, 경기대교수)은 축사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조리 외식 관련 업계나 학계에도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변화에 대처하고 혁신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변화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분명 기회가 돼 줄 것이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에서 이계호 명예교수(충남대학교)는 '치유 음식으로서 한국장'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 교수는 "청국장의 이름을 한국장으로 변경하고 일본의 낫토에 영향을 미친 대한민국의 청국장을 세계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붐을 일으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발효가 된 유익균을 섭취하되 건강을 위해, 여기 참석하신 분들이 소화가 잘 되고 맛있는 한국의 장을 더 널리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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