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에그타르트 주식회사의 '메탈슈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플레이엑스포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오디션 결과 '메탈슈츠'가 1등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메탈슈츠는 PC/콘솔/모바일(선택) 기반 액션/캐주얼/덱빌딩(선택) 장르의 게임이다. 심사위원은 레트로 게임을 고퀄리티로 재해석 하면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위는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과 '오버 더 호라이즌'이 차지해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3위에는 '세피리아'와 '그레이테일'이 선정됐다.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 마련한 특별상 스토브 인디스 픽(STOVE INDIE’s PICK)은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의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미출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총상금 2억원의 전국 최대 규모 게임 오디션이다. 1등 상금이 5000만원으로 늘어났고, 스타 게임 등용문으로 입소문까지 나며 총 지난해 2배인 230개 게임이 지원했다.
여기에 TOP10 전원 상금 수령 및 후속개발 지원, 각종 협력사 서비스 지원 등 혜택이 더해졌다.
탑텐 게임의 최종 순위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그리고 스피드데이팅(심사위원이 팀을 옮겨가면서 주어진 시간동안 평가)이 포함된 최종오디션을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는 NHN,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벤처스 등 게임 퍼블리싱, 투자, 전문가뿐 아니라 대형게임사 개발자, 게임 분석 전문 유튜버 등 20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100명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중평가단이 도입돼 더욱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뿐더러, 출시 전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 유독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어떤 게임이 1등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만큼 수준높은 게임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디션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청중평가단과 경기게임오디션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분들도 좋은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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