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24일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자산 형성과 기업에 대한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 인력이 공제에 가입해 매월 근로자가 부담금 10만 원 기업이 부담금 24만 원을 5년간 공동 적립한 후 만기 시 근로자가 공제금과 이자를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원받는 사업이며 시는 기업부담금 중 10만 원을 5년간 지원한다.
가입자격은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김제 소재 중소기업에서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지정된 근로자이며 27일부터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접수 및 시행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기업 당 최대 3명 총 30명을 모집하며 금년 신청규모 및 성과를 피드백 후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내 근로자에겐 장기재직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겐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며 “김제시는 이번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같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노사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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