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은 새롭게 재개관한 인문학가옥에서 송순문학상 수상작가들과 함께 3인 3색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2023년 제11회 대상 고재종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과 인생 읽기 '시와 예술과 인생의 발견' ▲2023년 제11회 새로운 시인상 오후랑 작가와 함께하는 시로 마음 치유 '생각놀이 시, 너머' ▲2019년 제 7회 대상 박현덕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 속 시 놀이 '디카시-사진이 시가 되는'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화요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송순문학상 수상 작가들과 함께 예술과 인생을 읽는다.
수업에서는 생활 속에서 만난 인상 깊은 장면이 시 한 편으로 피어나는 감동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시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인문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송순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각자 다른 빛깔의 프로그램으로 시를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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