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22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 초청강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연사는 제45대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신희현 예비역 육군 대장이다.
신 장군은 학군사관(ROTC) 27기로 임관해 36보병사단장과 2신속대응사단장을 거쳐 3군단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솔선수범하는 지휘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장군은 국가안보와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서 첨단 군사력 건설과 장차 미래국방을 위해 우수한 군 초급간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서연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으로 국가안보와 육군 비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자주국방과 미래강군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육군 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함으로써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할 뿐만 아니라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무도 및 어학, 자격증 취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하여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 희망에 따라 육/해/공군/해병대 장교 선발과정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군무원 채용 대비반, 방산업체 취업 대비반 등을 통해 다양한 군 관련분야에도 진출하게 된다.
현재 상지대학교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에는 50여 명이 재학 중으로 2학기부터 신설되는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 전공트랙 박사학위 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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