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공모사업에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군민 안전을 위한 개선 의지와 관심도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18개 기초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해남군은 교통사고·화재·범죄 ·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전 분야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다양한 안전 관련 통계를 활용하여 지역 내 안전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안전수준 향상 TF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부서별 안전지수 향상 대책 마련 및 관련 예산 사용 등 반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안전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해남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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