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의 피해를 막고 미래 먹거리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팜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영동 함안군의원(칠원·칠서·칠북·대산·산인)은 최근 제30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의 여파로 전세계 농작물의 피해 규모가 연간 291조원이 넘는다"며 "함안군도 올해 초 온난화와 잦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1차적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차적으로 수요자인 전 군민이 비싼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농업의 새로운 전환이 꼭 필요한 때이다. 폐교·방치된 시장·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 팜을 시범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함안군도 도시재생사업의 시행시에 스마트 팜을 접목한 사업을 포함해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스마트 팜에 대한 맞춤형 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해 스마트 팜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특화된 교육을 실시해서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동 의원은 "현재 함안군도 농식품부에서 추진중인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공모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고 하면서 "우리군의 미래 농업을 위해 육성·지원해 나가야 할 방향임을 인식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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