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458회 참여한 헌혈유공자의 집에 헌혈정신 고취 등을 위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16일 덕진구에 거주하는 헌혈유공자인 황옥씨의 집에서 헌혈정신을 고취하고 헌혈활동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과 이남숙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서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다회 헌혈자를 상징하기 위한 것으로써 5월 한 달간 전국의 400회 이상의 헌혈자 약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명패 수여 대상자는 458회 헌혈에 참여한 황옥씨 등 18명이다.
헌혈유공자인 황옥씨는 이날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지자체가 관심을 가자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헌혈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인구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실천이며,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헌혈의 집 명패 수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로 발돋움하길 기대하며, 전주시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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