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6명 더 늘어나 모두 137명으로 늘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어제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131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7일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의심환자는 137명으로 늘었다.
유증상자(학생 2명, 교직원 2명)와 조리실무사 2명을 대상으로 한 광주식약청의 역학조사 결과 학생 1명과 조리실무사 1명 등 모두 2명에게서 병원성 대장균(ETEC)이 검출됐으며 환자 26건과 조리실 조리용구와 정수기 등 18건 에서 채취한 가검물 44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해당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급식을 잠정 중단했고, 재개 여부는 급식실 조리용구 등 가검물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하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