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전세가가 2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0.0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월간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한 것은 2022년 5월 이후 23개월만이다.
하락세가 이어가던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 3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가 상승에는 지난 2년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지난해 4분기 신규 입주 물량이 대규모 공급된 후 봄 이사 철을 지나면서 전세가가 오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