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밀양시 안병구 시장과 안전재난 관계자를 비롯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 개요, 공연장 무대와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과 임무,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시 조치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조치,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 대응, 불꽃놀이 등 가연성 물질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는 22일에는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밀양시,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대,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의 자부심이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은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축제 기간에 드론 영상 관제 시스템으로 축제 현장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재난안전상황실을 동시에 연결해 진입도로 교통량,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지시 사항을 전달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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