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결산을 다루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세입·세출 결산심사 교육에는 무주군의회 의원 7명과 직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14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이정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가 진행한 교육은 예산제도 일반, 결산제도 및 결산검사의 개요, 전략과 기법, 지방보조금 및 민간위탁금 심의, 결산검사 의견서 설명 및 해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에 대한 정확한 이론과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결산서와 재무제표 이해력을 높여 결산검사의 내실을 다지고 직원들이 정확하고 현실성 있는 법적 근거와 현황에 의거한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이정화 교수는 오랫동안 국회에서 입법조사관, 기획관리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방의회 운영과 예·결산 심사 등에 관한 저서를 집필한 전문가로 의원들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해양 의장은 “결산은 예산과의 연동이 중요하며 지난 일이라고 소홀해서도 안되고 우리 군의 살림살이 전반을 세밀히 살펴 예산과의 연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인 만큼, 이번 교육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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