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브릿지 아래 동천 둔치에서 승마체험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 행사는 당일 오전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틀간 200여 명이 특별한 승마체험 기회를 누렸고, 미니말 포토 행사에는 약 2400명이 참여했다.
시는 5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미니말(포니) 포토존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한 정원 승마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과 친해져 승마에도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생태자원과 승마산업을 융복합해 수준 높은 스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나 시민의 건강과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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