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대학생들의 기술기반 창업을 돕기 위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이 1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신규 17개 팀과 후속지원 3개 팀을 합해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창업공간 및 개별사무실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창업지도 프로그램 등 청년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종 선정된 20개 팀과 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도 및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창업지원 사업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 등 유망 새싹기업을 배출하는 등 도내 창업 활성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청년 스타트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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