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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지하차도 침수 참사 없다"…침수 때 '진입차단기' 설치 나선 익산국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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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지하차도 침수 참사 없다"…침수 때 '진입차단기' 설치 나선 익산국토청

익산국토관리청이 제2의 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물이 0.15m 이상 찰 경우 진입차단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12일 익산국토청 산하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하차도 침수상황 발생 시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경강에 인접한 국도21호선 전미지하차도 등 2개소에 차량통행을 제한할 수 있는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은 지하차도 안에 침수심이 0.15m 이상일 경우 진입차단기가 자동적으로 작동해 도로 통행을 신속하게 제한할 수 있는 시설로 우기 전인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집중호우 시 도로변 낙엽, 쓰레기 등 부유물로 배수구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배수구 막힘 시 신속한 정비를 위해 배수구 위치안내 표지를 설치하였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또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중에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안전시설물 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집중호우 시 도로변 낙엽, 쓰레기 등 부유물로 배수구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배수구 막힘 시 신속한 정비를 위해 배수구 위치안내 표지를 설치하였다.

전주사무소는 "국도변 상습침수구간과 교량에 설치된 배수구는 흙탕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특히 야간 시간대 배수구 위치 확인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사무소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고압 살수를 이용한 배수로 청소와 산마루측구 등의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집중호우 시 도로이용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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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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