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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목사 성폭행·성추행 수사…"피해자 24명, 미성년자 시절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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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목사 성폭행·성추행 수사…"피해자 24명, 미성년자 시절 피해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교회의 여성 신도들에게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향신문>이 12일 보도한 데 따르면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목사 김모 씨를 준강간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까지 경기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10년 넘게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여러 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김 씨에 대한 고소장을 낸 여성 신도는 현재까지 8명으로 알려졌고, 고소인 중에는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하는 신도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중 한 명인 A씨는 "(목사) 김씨는 '네가 이렇게 하는 게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거야'라는 식으로 신도들에게 접근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피해를 당한 피해자 중에는 몇 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가족이나 지인이 알게 될 까봐 고소를 꺼리는 피해자가 존재하는 등, 실제 피해자 수는 24명이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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