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이 제34회 계남면민의 날을 맞아 계남면장의 수장자로 문화체육장에 김을수씨, 산업공익장에 양창근씨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10일 계남면은 면민의 장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김을수(화음리 조곡마을, 58세)씨는 이장과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이장청원 체육대회, 면민의 날 체육대회, 군민체육대회 등 굵직한 체육행사에 앞장서 면민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산업공익장 양창근(화음리 한거마을, 56세)씨는 지난 2004년 귀농 후 2017년부터 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GAP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장수군에 딸기 영농기술을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군사관학교에서 딸기 부문 실습교육장 교수로 활동하면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15일 ‘제34회 계남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향우회 등 500여명이 참석해 면민노래자랑, 체육대회 등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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