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0일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수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4회 대구광역시 소방 드론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무인 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보유자 1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총 7개 팀이 참가해 ▲ 건물 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산악 실종자 수색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팀별 정보 식별 능력과 운용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경연 결과 최우수는 동부소방서 소방교 김영진, 북부소방서 소방사 이호진, 우수상에는 동부소방서 소방장 최석환, 서부소방서 소방장 백주영이 차지했다.
최우수팀은 오는 6월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대표로 출전한다.
박정원 현장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한 대응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운용 인력 양성과 반복된 훈련으로 재난 현장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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