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균)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우리 지역 전통문화 배움터’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이 속초사자놀이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강원도 대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속초 무형 문화자산인 ‘속초사자놀이’ 전통을 계승하고자 ‘속초사자놀이 보존회’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지역 전통문화 배움터’를 개설하여 지속적인 전승 활동을 진행하고, 매년 발표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사자연희, 민요, 탈연희, 퉁소, 칼춤 등 전통문화 예술 전승 활동과 지역 문화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예술제에 출품하여, 청소년부 강원도 대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며, 청소년부는 각 시·도 대표팀 간 경연을 펼치고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
김태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전통 문화에 대한 배움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갖고, 우리 지역 민속 예술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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