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율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전체 100개 공약 중 40%를 이행하며 전국 평균치(34.26%)보다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동강 농공특화단지 조기 정상화 등 민선 8기 공약을 실천 계획대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전국 평균(89.58%)보다 높은 97%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흥군 누리집에 공약 관리 절차, 공약 관리과정, 공약지도 등을 전면 배치해 공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고 공약 이행 현황 전반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은 것은 군민과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400여 공직자가 지속해 노력한 결과"라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행복과 고흥 변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공약 사업을 비롯한 군정 핵심사업 추진 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 사업 조기 실천과 함께 민선 8기 비전인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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