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취약한 근무환경 개선과 장기근속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지난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1개소 종사자 482명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91개소 625명에게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4대 보험에 가입된 주 40시간 이상 근무자로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일자리 등의 종사자는 제외된다.
1~5년차 종사자는 20만 원, 6년 이상 종사자는 25만 원의 복지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전남 지역 최고액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종사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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