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문화원 소속 집돌금농악보존회가 지난 4일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호남 우도농악의 상징적 인물인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일반농악 경연대회로 부안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제12회로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 열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수상인 전라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한 집돌금농악보존회는 올해 대회에서도 경쟁자들 속에서 좋은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순학 회장은 “의령집돌금농악이 무형문화재가 되는 그 순간까지 단원 전체가 의령문화원과 함께 끊임없는 열정으로 의령 집돌금농악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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