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 R&D센터 내에 '한국반도체 아카데미 경기도 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산업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교육센터 개소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김정회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홍성주 아카데미 원장, 변동철 KIAT 센터장 등 4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경기도 교육센터는 판교 글로벌 R&D센터 B동에 전용면적 990여㎡(300평) 규모의 반도체 교육센터로 교육장 5개, 대회의실 1개, 실습실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센터 구축비 일부를 지원했다.
도는 산업부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협력해 이번에 구축된 교육센터를 통해 도내 대학생(졸업 예정자)과 전자공학 계열 졸업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공정, 소부장, 팹리스 설계 등의 교육을 진행해 매년 최소 8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경기도 교육센터를 통해 반도체 설계 등 반도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반도체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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