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영광옥당중학교 정문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영광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류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영광청년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강종만 군수는 "불법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마약·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학생들이 경각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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