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 세외수입 운영 방향 및 실무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17년 만에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이 올해 2월 13일 개통되면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새로운 시스템 적응을 도와 징수 관련 업무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차세대 세외수입 시스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과 연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부과 및 체납처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세외수입 업무는 200여 개의 각 개별법령에 의거 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및 산하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재단)에서 부과·징수됨에 따라 징수 및 체납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주 수입원으로 지방재정확충에 중요한 재원이다.
이에 포항시는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부과·징수·체납관리, 과태료 대장 관리 등 사용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원활한 업무처리와 실무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펼쳤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세외수입은 지역의 살림을 책임지는 필수 자주재원으로 철저한 업무 숙지를 위한 직무교육 등을 지속 마련해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 및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