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실현을 위해 2024년도 농축 산물 가격 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심의회는 영양군이 농산물 가격 급등락에 따른 불안정과 인건비, 농자재 등 직접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재정, 운용해 오고 있다.
농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3년 간 도매시장 가격, 통계청 및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소득조사표 등을 참고해 매년 상반기 지역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원대상 농축산물인 고추, 사과, 한우에 대한 최저가격을 결정한 후 군보 및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 할 예정이며, 영양군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기 지원한 홍고추 수매융자금 상환기한 연장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의 가격불안정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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