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계읍 장터 및 장터공연장에서 도계읍번영회 주최의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는 삼척 도계지역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판매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써 도계 블랙다이아몬드 축제의 부대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폐광지역의 특성에 맞게 연탄을 사용하는 요리가 주를 이루며, 도계지역의 대표음식인 숯불닭갈비와 고추장 돼지주물럭, 두릅을 활용한 두릅튀김, 장아찌, 막걸리, 수정과 등 이색적인 음식을 개막식 이후에 있을 도계 특산음식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탄구이 먹거리 장터는 11일은 12시부터, 12일은 11시부터 진행되며 연탄을 활용한 조리음식과 연탄구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1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팀에는 1만 원 상당의 두릅 장아찌가 제공될 예정이다.
농특산물 먹거리 마당은 11일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은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도계읍 봄철 대표 농산물인 두릅류(참두릅, 땅두릅, 개두릅)를 활용한 특산음식물 시식회 및 지역특화상품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상생문화마당도 행사의 별미로써 함께 진행된다. 지역가수들의 버스킹과 아랑장구, 색소폰 동호회, 도계사랑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에는 지역의 특색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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