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육아지원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9일 육아지원센터 잔디광장 앞(양양읍 서문2길 17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 육아지원센터는 양양읍 서문2길 17 일원 9920㎡ 부지에 총 327억 1060만원(국비 37억 6100만원, 군비 232억 9870만원, 도비 24억 6490만원, 민자 31억 8590만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
지난 3월에는 양양·현남 하나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번 준공식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포함)도 본격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양군육아지원센터 준공식에는 김진하 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도내에서도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육아지원센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이 진행된다.
특히, 자매교류 도시인 일본 도토리현 다이센정에서도 군의 핵심사업인 육아지원센터 조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육아지원센터가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보육과 방과 후 돌봄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양질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인구유입과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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